![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16/20240216100505163160.jpg)
정부가 올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경영실적평가에 착수했다.
16일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단장과 평가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평가단 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인터넷 공모와 학회 추천 등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전문성과 윤리성 검증을 통해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가 100명을 선정했다.
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경영평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경영평가를 위해 평가위원들이 높은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가지고 평가활동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평가 일정 및 방법, ‘2023년도 편람 주요내용 등 기본교육과 지난해 10월 강화된 평가위원 윤리규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강화된 평가위원 윤리규정은 임기 중 모든 평가대상기관으로부터 일체의 경제적 대가 수령을 금지하고 대가 수령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해촉과 10년간 위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