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현대제철, 원가 부담 커져…목표가↓"

2024-02-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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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철강업체 현대제철의 원가 부담이 커져 실적 정상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은 6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220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스프레드 축소, 성수기 판매량 부진에 따른 고정비 증가, 재고 평가 손실 등으로 비용 250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3배에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 하방 경직성을 부여하겠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철강 시황 회복이 먼저 전제될 때 가능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하기에는 시황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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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제철
[사진=현대제철]

삼성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철강업체 현대제철의 원가 부담이 커져 실적 정상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낮추고 목표 주가를 5% 내린 4만원으로 제시하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은 6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220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스프레드 축소, 성수기 판매량 부진에 따른 고정비 증가, 재고 평가 손실 등으로 비용 250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3배에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 하방 경직성을 부여하겠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철강 시황 회복이 먼저 전제될 때 가능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하기에는 시황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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