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술에 취한 여성에게 부축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성동구 한 거리에서 초면인 여성에게 부축해주겠다며 다가가 집까지 따라간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을 수색해 동대문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서울북부지법은 전날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