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CJ대한통운, 코로나 특수 지켜내… 목표가 상향"

2024-02-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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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사태의 특수로 누린 경영 성과를 지켜내 호실적을 누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물류 기업이 코로나 사태 기간 공급망 차질을 바탕으로 부과한 할증료를 걷어들이는 중인데 CJ대한통운은 운임을 지켜내고 마진도 챙기는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시기에 51%까지 치솟았던 택배부문 시장점유율이 엔데믹 국면에 43%대까지 하락했으나 단가 지켜내기에 성공했다"며 "2024년 물류 사업 외형 역성장을 종료하면서 매출액 1.3% 증가, 영업이익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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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신영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사태의 특수로 누린 경영 성과를 지켜내 호실적을 누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 주가를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조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39억원으로 28.1% 증가했다. 2014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4.7%)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 기업이 코로나 사태 기간 공급망 차질을 바탕으로 부과한 할증료를 걷어들이는 중인데 CJ대한통운은 운임을 지켜내고 마진도 챙기는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시기에 51%까지 치솟았던 택배부문 시장점유율이 엔데믹 국면에 43%대까지 하락했으나 단가 지켜내기에 성공했다"며 "2024년 물류 사업 외형 역성장을 종료하면서 매출액 1.3% 증가, 영업이익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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