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유아부터 고등분야까지 지역의 공교육 강화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양성, 지역산업 일자리와 연계한 종합적 지원 정책이다.
도와 교육청은 ‘머물고 싶은 글로벌 생명경제 교육 도시’를 비전으로 시범지역 운영기획서와 지역협력체 협약서를 첨부해 지난 8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 전북은 도지사와 교육감이 함께 주체가 돼 신청하는 3유형으로 참여하며, 익산시, 남원시, 완주군, 무주군, 부안군 등 5개 시·군이 도전한다.
도와 교육청은 그간 ‘교육발전특구 TF’를 구성하고 지난 1일 교육발전특구 신청을 위한 지역 협력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시‧군, 대학, 기업 등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은 2월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사와 중앙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월 최종 지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이 실정에 맞는 발전전략을 자율적으로 수립하고, 특구당 30억원에서 100억원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운영은 3년이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참여자 2000명 모집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달 14일부터 ‘20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2000명을 모집한다.13일 도에 따르면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공고일 기준 전북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수당과 구직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하고, 진로탐색 및 취·창업에 도움을 줄 구직역량 강화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수당을 지급받는 중 취‧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성공금 50만원(1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자격증접수비,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도는 4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사전교육 진행 후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