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KIA 측은 "이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과 연봉 모두 3억원씩 받는다.
새 감독으로 선임된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 자리를 맡게 돼 걱정된다. 그러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팀을 꾸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IA는 최근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와 배임 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종국 전 감독을 경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