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08/20240208170723637665.jpg)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4·10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게 공천 경쟁 과열 방지를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공천 신청자 전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현장에서 경쟁이 과열돼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 등이 우려된다"며 "이번 공천은 무엇보다 도덕성이 우선되는 '시스템 공천'이다. 어떤 구태 정치도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총선 공천 심사를 앞두고 텃밭인 영남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상호 비방전과 고소·고발이 잇따르자 정 위원장이 직접 경고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공천 심사 면접을 시작한다. 이날 부적격 판정 이의 신청자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