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95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환경오염감시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8개 반으로 구성돼 주민편의 제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건·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해 비상시 초동대처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군은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환경 정비를 위한 명절 전후 ‘일제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연휴 첫 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2일은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1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단 11일은 비상대기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도 공영(유료)주차장 19개소 무료개방, 벽지·오지주민 교통편익 증진방안 마련, 터미널 및 기타 다중이용시설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등 ‘특별교통대책’, 상·하수도 비상급수 및 복구 등 ‘상하수도대책’ 등 4일간의 연휴에 군민들이 불편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전북 완주군은 지난달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1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생이 희망하는 교육기관에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모의비행, 드론 비행 교육, 농업용 드론 교육이수를 마치고, 자격증 취득시 최대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농업인 대상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1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농업용 드론은 농작물 예찰 및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농가 경영비와 노동시간 절감효과가 높아 최근 농가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