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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06/20240206173436106921.png)
이 리더는 6일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본체 사업을 확장, TPV(연간거래액·Total Payment Volume)와 금융자회사 매출을 늘리고 비용 효율을 높이면서 흑자전환을 꾀할 것"이라면서도 흑자전환의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지난해 매출 6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순손실(2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2022년에는 순이익 267억원으로 첫 연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영업 비용 증가로 한해 만에 적자전환 했다. 영업손실도 56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455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4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 11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리더는 "TPV는 20~30% 성장하고 올해 매출은 15~25%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PV는 오는 4월 시작하는 삼성페이 서비스 등 결제 커버리지와 오프라인 결제망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페이먼트 부분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반영했다. 매출은 금융 서비스 부문인 보험과 증권 매출의 성장을 기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올해 삼성페이를 포함한 여러 모바일 결제방식을 카카오페이 서비스 안으로 품게되면서 안드로이드는 결제 커버리지는 100%까지 확장되는 등 오프라인 결제 커버리지가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시 적립 혜택을 통해 유저들이 카카오페이 결제했을 때 확실한 이점을 만들어 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카카오페이 사용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