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 산불 발생…지금까지 최소 122명 사망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6일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미 칠레 산불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재외공관 등과 긴밀히 연락하며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칠레 정부와 국제사회의 요청,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인도적 지원 관련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州)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전히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실종자 수도 1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한-가이아나 항공협정 발효…"남미 항공시장 진출 기반"GS칼텍스, "Olá~ 남미 놀이터로 모이자"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 등 당국은 이번 화재가 고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미 #외교부 #칠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최윤선 solarchoi@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