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이원욱, 제3지대에 '통합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제안

2024-02-06 12:0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조응천‧이원욱 무소속 의원이 6일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통합공관위)' 구성을 제안했다.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는 구체적 방법으로는 △개방형 경쟁명부제 방식 채택 △통합공관위에서 예비후보자심사 진행 △40대 이하 국민패널을 구성해 컷오프 심사 실시 △1인 4표제(여성 2인·남성 2인) 당원투표로 순위선정 △공개 오디션 실시해 컷오프·순위선정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통합공관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글자크기 설정

"협의 위한 공개 회동, 내일 오전부터 시작하자"

조응천·이원욱 무소속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5대 핵심가치 발표 및 제3지대 통합을 위한 공천방안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응천·이원욱 무소속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5대 핵심가치 발표' 및 '제3지대 통합을 위한 공천방안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조응천‧이원욱 무소속 의원이 6일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통합공관위)' 구성을 제안했다.

조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공관위 구성 관련) 구체적 협의를 위한 공개회동을 내일 오전부터 시작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통합공관위 구성 방법을 제시했다. 제3지대 세력들의 합의 직후 개혁신당 2명·새로운미래 2명·새로운선택 1명·원칙과 상식 1명씩 각각 추천해 구성하자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위원장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명씩 추천하되, 위원간 협의를 거쳐 선임하자고 제안했다.

통합공관위는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를 통합 심사한다. 비례대표 후보 선정은 공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당대표 등 당권을 가진 사람들의 기득권을 포기함과 동시에 당원과 국민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는 구체적 방법으로는 △개방형 경쟁명부제 방식 채택 △통합공관위에서 예비후보자심사 진행 △40대 이하 국민패널을 구성해 컷오프 심사 실시 △1인 4표제(여성 2인·남성 2인) 당원투표로 순위선정 △공개 오디션 실시해 컷오프·순위선정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통합공관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최소강령·최대연합'은 여전히 우리의 전략적 목표"라며 "제3지대 단일 정당을 조기 완성시키는 것은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강령에 동의하는 제 정당과 집단, 개인은 제3지대 빅텐트로 모여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칙과 상식'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위주의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공동 창당을 선언했지만, 지난 4일 창당에는 김 의원만 합류하고 이·조 의원은 불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