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SNS에 폭로 "박지윤이 생일인 아들 내버려두고 서울서 밤늦게 파티"

2024-02-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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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자신과 이혼한 방송인 박지윤에 대해 SNS를 통해 폭로했다.

    그런 아들과 시간을 보낸 최동석은 "아쉽지만 생일인 일요일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토요일 오후에 좋은 마음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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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동석 인스타그램
[사진=최동석 인스타그램]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자신과 이혼한 방송인 박지윤에 대해 SNS를 통해 폭로했다.

6일 오전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에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죄송합니다 여러분, 저도 이러고 싶지 않아요. 밤새 고민하고 올려요. 오죽하면 이러겠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동석은 "며칠 전 아들 휴대전화로 연락이 왔다"며 "생일을 앞뒀으니 금요일에 아빠한테 와서 토요일에 엄마한테 돌아가기로 약속했어. 생일날은 엄마랑 있고 싶은가 보다 했다. 우린 임시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 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세 달 만에 자신의 집에 온 아들은 기침을 심하게 했다. 

그런 아들과 시간을 보낸 최동석은 "아쉽지만 생일인 일요일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토요일 오후에 좋은 마음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 서울에 같이 갔나보다 했다. 그런데 이상하지,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하네"라며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박지윤의) 파티 사진들. 그런데 엄마의 SNS에는 집에서 다인(딸)이와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어.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이라고 전했다. 

최동석은 "다음 날 아침 이안(아들)이가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박지윤을 저격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동석은 최근 "매일 살 비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할 날을 기다리며"라고 박지윤과의 양육권 다툼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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