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노이가 마약을 투약했냐는 의혹에 발끈했다.
미노이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혹시 마약 했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마약을 한 건가'라는 수준으로까지 나의 모습을 바라봐주시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만 "아무튼 그런 말은 조심해 주셔라. 그런 말은 누군가에게 견해가 되고 편견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게시글을 통해 "내 인생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지 않나.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겸손함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며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다. 내가 저질러 놓은 것들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미노이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그의 상태에 걱정하면서도, 그가 어떤 범죄에 연루된 것은 아닌지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미노이는 해당 SNS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미노이 소속사 AOMG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