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및 시군 직원들과 함께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각자 내기 오찬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4일 춘천 샘밭시장 및 인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도내 곳곳의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장보기 행사와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황과 시장 현안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설 연휴에도 24시간 근무 중인 소방본부 119상황실을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도내 안전사고와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설명절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허용구간을 기존 6개소에서 47개소로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설명절을 대비해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에 대해 도에서 운영중인 ‘전통시장 안전 관리강화 5종세트’를 통한 화재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