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

2024-02-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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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역별 컨설팅, 우수사례 탐방 등을 통해 지역과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도내 시․군에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변산돌봄문화센터를 전북 제1호 학교복합시설로 신청·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10억원 중 55억원의 교육부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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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극복 목적…2027년까지 전 시·군에 학교복합시설 설치 목표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교육지원청 및 자치단체 업무관계자, 학교장, 행정실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 또는 폐교 등에 체육관, 주차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는 교육부 교육시설과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안내하고, 최순섭 서울대 건축학과 박사(한국교통대 교수)가 학교복합시설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교장과 지자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역별 컨설팅, 우수사례 탐방 등을 통해 지역과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도내 시․군에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변산돌봄문화센터를 전북 제1호 학교복합시설로 신청·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10억원 중 55억원의 교육부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3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40개교, 총 200개교에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성민 교권전담변호사 임용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성민 교권전담변호사를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교권전담변호사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상담 및 현장 지원은 물론, △교육활동 침해 사안 조사 및 소송 관련 업무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관할청의 고발 업무 △교육활동 침해행위 보호조치 비용 구상권 행사 △교육활동 보호 관련 자치 및 법규 등 제․개정 지원 △교육활동 보호 연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최성민 교권전담변호사는 군산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교권과 학교폭력 관련 법률 자문 등의 업무를 봤다. 최 변호사의 임기는 이달 5일부터 2년이다.

전북교육청은 교권전담변호사 임용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자문과 지원이 이뤄짐으로써, 교원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고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 주체인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 특별한 전북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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