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장 중 2600선을 넘어섰다. 지수가 장 중 2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오후 1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18포인트(2.37%) 높은 2602.64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235억원, 529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조8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강세다. 삼성전자(1.49%), 삼성바이오로직스(2.17%), 현대차(8.17%), 기아(8.00%), 셀트리온(2.01%), POSCO홀딩스(2.75%), NAVER(7.41%) 등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운수장비(5.15%), 서비스업(4.03%), 금융업(3.37%), 보험(3.30%), 섬유의복(2.69%), 증권(2.61%)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건설업(-1.09%), 종이목재(-0.07%) 등만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65포인트(1.83%) 오른 813.3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포인트(0.62%) 높은 803.71에 개장해 한 때 2% 넘게 상승하는 등 강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1억원, 기관이 567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07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모두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44%), 에코프로(1.12%), HLB(7.70%), 알테오젠(6.16%), HPSP(3.23%), 리노공업(1.62%)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성델타테크(20.49%)는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91%), 운송장비부품(3.12%), 기타서비스(2.96%), 제약(2.88%), 유통(2.41%) 등 전 업종이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