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는 2월 2~8일까지, 총 5일 간 거래 기업 지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은 포스코의 설비 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 아닌 일 단위 지급을 통해 설 연휴 전 자금 운용성을 제고한다.
또한 매월 초 지급하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도 해당 기간 중 조기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협력사는 최대 26일 앞당겨 대금을 미리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철강 시황 악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스코는 리얼밸류 기업시민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상생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 기업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현금 결제 혜택이 2·3차 거래 기업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