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년 만에 식품 매출 30% 성장

[사진=홈플러스]

신선식품과 먹거리를 앞세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설립 2년만에 매출과 객수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속성장성을 입증했다.

홈플러스는 1일 자사 메가푸드마켓 24개점의 올해 1월 식품 매출이 3년 전인 2021년 1월과 비교해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점포별로는 최대 2배 매출 상승까지 기록했다. 특히 서울 강서·방학, 인천 간석·청라, 대구 성서점은 지역역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며 2년 연속 매출 신장률 상위 점포에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는 매출 성장 요인으로 신선식품과 먹거리 경쟁력을 꼽았다. 홈플러스 측은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 경험 기본은 상품 품질과 신선도에서 비롯된다고 전제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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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프라인 리뉴얼 후 마트 식품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진열’과 ‘오감 자극형 동선’으로 개편한 과감한 시도도 성과를 냈다.

특히 델리·베이커리 등 먹거리 매장을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특화매장 모음 진열을 구현한 전략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실제 △의정부점 베이커리 ‘몽블랑제’ 55% △강동점 델리 ‘푸드 투 고’ 195% △성서점 간편식·밀키트 ‘다이닝 스트리트’ 120% △강서점 과일·축산 40% △간석점 주류 ‘더 와인 셀러’ 26%, 방학점 ‘라면 박물관’ 40%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오프라인 마켓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1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30 객수는 3년 전 동월보다 무려 120% 뛴 2배가 됐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1개점에서 △맞춤 배송(당일배송) △오늘밤 마트직송 등을 제공하며 온라인 1월 매출과 객수도 3년 전과 비교해 각각 35%, 25% 늘었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을 통한 맞춤형 고객 경험 확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마트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해 오프라인 리뉴얼은 물론 온라인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이커머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식품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끊임없이 혁신해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