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궁도협회 무안 숭덕정은 지난 28일 회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박강석 사두의 이임식과 제17대 최근호 사두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산무안군수, 전남도의회정길수의원, 무안군의회임현수·이호성 의원, 무안군체육회 류춘오 회장 등 각급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활쏘기는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혼자서도 할 수 있으며, 정신 수양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전신운동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활쏘기에 참여하기를 권장했다.
또 2025년에 무안숭덕정에서 개최 예정인‘전남 서남부권 17개정 친선 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무안군과 체육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렸다.
행사 후 무안군과 함평군 궁도인들이 활쏘기 대회를 실시해 장년부 1위 숭덕정 김대남, 여성부 1위 함평 관덕정 변광희, 노년부는 지홍상(91세) 고문이 최고령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