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도심 철도 지하화'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저출생 해결 대책 발표에 이어 여야 간 총선 공약 대결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경인선·경의중앙선·경원선 등 서울 시내를 지나는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다. 수도권 도심 구간을 지나는 모든 철도(지상철·수도권광역급행철도·도시철도)를 지하화한다는 계획으로, 민주당은 그간 공약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경기 수원시를 방문해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하화로 만들어지는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수원역-성균관대역' 구간의 경부선 철길을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에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책 공약 대결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과 실현 가능성 등은 미지수다. 일각에선 4월 총선 표심을 노린 '포퓰리즘' 남발인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경인선·경의중앙선·경원선 등 서울 시내를 지나는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다. 수도권 도심 구간을 지나는 모든 철도(지상철·수도권광역급행철도·도시철도)를 지하화한다는 계획으로, 민주당은 그간 공약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경기 수원시를 방문해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하화로 만들어지는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수원역-성균관대역' 구간의 경부선 철길을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에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책 공약 대결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과 실현 가능성 등은 미지수다. 일각에선 4월 총선 표심을 노린 '포퓰리즘' 남발인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