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30일 읍면동 현장 소통 세 번째로 장기동에서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고촌읍, 풍무동에 이어 연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며 읍면동별 현안에 귀기울이고 있다.
30일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행정자리에는 김병수 시장과 지역별 주요현안에 대한 실국과장, 자치행정과장, 장기동장, 장기동의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장기동 신년인사회에서는 2023년 장기동 성과,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이 진행된 후,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이 질의하고, 시장 및 시 관련 실·국·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장기동에서는 지난해 라베니체 야간경관 개선사업,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조성, 금빛수로 산책로 개선 공사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감정1통 농·배수로 보수공사 및 장기1통 배수로 준설 공사 등 재난·재해 예방사업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왔다.

이날 시민 건의사항으로는 △라베니체 활성화 방안 마련 요청 △장기 89통 경로당 조성 △장기동 내 전용게이트볼장 조성 등 내용이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김포 도심축제인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이 장기동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 적은 예산 대비 엄청난 관심과 성원으로 축제 성공의 가능성을 보았다.
좀 더 큰 축제를 준비해 라베니체를 비롯한 장기동 상가가 좀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그동안 공들여온 5호선, GTX-D 노선안과 버스전용차로 신설이 발표되며 김포의 교통 문제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하나하나 마련해나가고 있다. 김포-서울 통합도 2월 10일부터 4월 10일 전까지 선거법 등으로 주민투표를 하지 못하는 것일 뿐 총선 이후 결과가 나오면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준비해나가겠다”고 언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