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들어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전일 대비 하락률 2%를 넘기며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02포인트(2.08%) 내린 801.8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06포인트(0.62%) 내린 813.80에 개장했으나, 낙폭은 점차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에코프로비엠(-2.05%), 에코프로(-1.95%), HLB(-3.72%), 알테오젠(-2.85%), 셀트리온제약(-1.80%), HPSP(-2.25%), 리노공업(-5.18%), 레인보우로보틱스(-4.12%), 엔켐(-7.04%), JYP Ent.(-1.95%) 주가가 일제히 내리막을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9포인트(-0.21%) 내린 2493.6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487.90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형성 중이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255억원, 외국인은 3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1.75%), 포스코홀딩스(-0.12%), 네이버(-3.82%)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2.13%), 삼성바이오로직스(1.58%), 현대차(1.95%), 기아(3.57%), 셀트리온(0.56%)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