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개 계열사 노조 2월 출범…조합원 1만3000여명

2024-01-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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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가 오는 2월 정식 출범한다.

    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000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명 등이다.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1만3000여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여명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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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가 오는 2월 정식 출범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고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에 나선다. 

현재 초기업 노조에 참가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 초기업 노조는 2월 중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합 노조 설립 추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찬성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99.5%, 삼성디스플레이 96.12%, 삼성화재 리본노조 90%, 삼성전자 DX 노조 86% 등으로 모두 높게 나왔다.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합 노조가 출범하면 참여하는 계열사별 노조는 지부가 되고 각 노조위원장은 지부장이 된다. 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000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명 등이다.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1만3000여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여명보다 많다.
 
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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