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 이용액 5.9% 늘었다…해외여행 증가에 운수업 41%↑

2024-01-31 09:5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데믹 종료 이후 소비 증가세가 뚜렷해지면서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전체 카드 승인 금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300조2000억원, 70억5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6.7%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물가 상승률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는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거래액의 성장세가 지속한 것이 카드 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 글자크기 설정

여신금융협회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실적 분석

그래프여신금융협회
[그래프=여신금융협회]
 

팬데믹 종료 이후 소비 증가세가 뚜렷해지면서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항공 등이 속한 운수업 승인실적이 41% 급증했다.

31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전체 카드(신용·체크·선불) 승인실적이 116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다고 밝혔다. 건수로는 276억7만건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신용카드가 913조3000억원으로 6.1%, 체크카드는 242조5000억원으로 4.3% 늘었다. 개인카드는 954조8000억원으로 6.5%, 법인카드는 208조원으로 3.1% 증가했다. 다만 평균 승인금액은 4만1998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업종 중에서는 해외여행 증가 효과로 운수업 승인실적이 1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급증했다. 코로나 사태 종료 이후 해외를 찾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이밖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5조1400억원·31.8% 증가), 교육서비스업(19조8900억원·13.1% 증가), 숙박 및 음식점업(153조4200억원·10% 증가) 등의 증가율도 높았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전체 카드 승인 금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300조2000억원, 70억5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6.7%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물가 상승률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는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거래액의 성장세가 지속한 것이 카드 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