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26일 인구정책위원회 회의와 관련, "모든 연령대 시민이 맞춤형 복지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첫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회의에서는 과천시가 올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추진하는 42개의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특히, 영·유아 신체 발달을 위한 공공형 실내클린놀이터 개설,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사업 등 영유아 지원 사업과 장수축하금 지원 등의 사업으로 영·유아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는 게 신 시장의 의지다.
이외에도 신 시장 등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마을돌봄나눔터 확대와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활용방안 등에 대해 건의하고,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신 시장이 발족한 인구정책위원회는 과천시가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는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