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기업환경개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R&D기술개발, 수출기업성장, 특장차 산업 육성 등 20개 사업에 252억원의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올해에는 기업의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사업비 5억2000만원), 김제시 거주 중소기업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9900만원), 수출기업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2000만원) 등 총 24개 사업에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18억원을 증액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은 물론, 인력 및 고용지원사업, 인구유입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안내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시장은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위기를 돌파하려면 무엇보다 기업이 살아나야 한다”며 “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앞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으로 난관을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수행업체 선정 착수
시는 다음달 6일까지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제정된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5조를 근거로 하며, 기초금액 8000만원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다.
과업 내용으로는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특장차산업 현황분석과 성장 전망 △김제 특장차산업 미래 청사진을 위한 정책 제언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특장기반 연계 산업군 발굴 △특장산업 국가 클러스터화 추진 전략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 정책에 부합하면서 김제만의 특색을 갖춘 특장차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까지 김제 특장차 1·2단지를 중심으로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혁신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