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전국 각지 프로, 대학, 고등부 명문팀 12개팀(K3∙K4 3개팀, 대학부 4개팀, 고등부 5개팀) 700여명이 참가해 선수들의 실력향상 및 창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참가팀 풀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기존 창원시청 축구단이 창원FC로 법인화해 재단장한 창원FC가 공식적으로 훈련하는 경기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지훈련 방문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지훈련 최적지 창원시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체육시설 사용료 30~80% 감면, 숙박 · 음식점 5~30% 할인 제공(참여업소에 한함)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FC, 매서운 한파 속 뜨거운 훈련 열기로 '후끈'
새로운 도전 향한 2024시즌 본격 준비
이달 중순부터 창원축구센터와 진해 이동운동장에서 훈련 지도 중인 창원FC 이영진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체크하며 전문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술·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음 주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다음 달로 예정된 전지훈련에서는 2024시즌 출전을 위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이영진 감독은 “새롭게 출발하는 창원FC가 창원시민과 팬들에게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팀 완성도를 향상시킬 것이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동계훈련에 임하겠다”며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창원FC는 2024년 K3리그 경기 성적 향상은 물론 축구를 매개로 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