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주민의 권익 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전산자료 조회(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2023년 총 2,696필지, 3,629만83.8㎡의 정보를 민원인에게 제공했다.
‘조상땅 찾기’는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토지를 조회해 이를 상속인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행정 서비스이다. 본인 소유의 토지소유 현황을 조회하려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에 따른 사망자의 토지 소유현황 제공, 법원 파산·회생신고 관련 서류제출에도 이용하고 있다.
본인 소유의 토지를 조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상속 토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직계존속이 2008년 이전 사망했을 경우에는 사망자의 제적등본을, 2008년 이후에는 사망일자가 기재되어 있는 사망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본인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