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의학 아카데미를 개설해 시선을 끈다.
샘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지샘병원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43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습관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수강생들은 △LM총론 △신체활동 △운동프로그램 실습 △태도·다양성·탐구 △영양 △영양 레시피 소개 △목적·목표 △스트레스&회복탄력성 등생활습관의학의 기본 이론을 공부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생활습관의학은 미국생활습관의학위원회(ABLM), 국제생활습관의학위원회(IBLM), 대한생활습관의학원/학회(KCLM) 등의 공통된 견해에 따르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일선치료 형태로써 자연식물식이, 규칙적 신체활동, 회복적 수면 등과 그 외 비약물적 생활방식 행태들과 같은 치유적 생활습관들을 사용하는 근거기반의학 이라고 정의한다.
이번 과정에서도 LM총론, 신체활동, 영양, 스트레스&회복탄력성, 수면, 중독, 사회적 연결과 지지, 영성 등 건강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의학 목표 기본 6가지에 대해 LM 보드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들이 중점적으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최현일 검진환경의학원장은 “생활습관의학은 잘못된 습관을 고칠 때 질병이 치료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했고 생활습관의학 아카데미에서 바로 그런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더불어 생활습관의학의 근거를 폭넓게 배움으로써, 지식과 행동을 겸비한 의료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