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도 보청기와 보행기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보청기와 보행기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경기 화성시는 2024년 노인 보청기·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각 사업별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공단 지원 대상인 경우 제외된다.

보청기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17만 9000원 한도 내 보청기 실구입비이다. 보행기 지원 금액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는 최대 20만원, 차상위계층은 18만원 이내 보행기 실구입비이다.
올해부터는 보청기 구입처가 관내 장애인보조기기 등록업소로 확대되며 보행기 구입처도 전국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포함한 판매업체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자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대상자 본인 외에 대상자의 가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기간 및 지원규모는 예산 소진 시까지로, 지원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 기준 등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또는 화성시청 중장년노인복지과 중장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253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28명의 어르신에게 보행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