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국민의힘 의원, 내년 총선 의정부갑 출마 선언

2024-01-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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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대부흥…안전한 유년, 풍요로운 노년 실현'

최영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4일 의정부시청에서 22대 총선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봉재 기자
최영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4일 의정부시청에서 22대 총선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봉재 기자]

최영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오는 4월 22대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독점은 의정부의 불행"이라며 "민주당이 못 바꾼 의정부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의정부의 정치권력을 독점하고도 의정부의 쇠락을 막지 못했다"며 "의정부시민과 함께 의정부 부흥을 실현하는 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의정부는 아들과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일궈온 삶의 터전"이라며 "의정부에서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보낸 경험의 공유성과 공존의 관계를 그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인 등 세대별 실효성 있는 정책과 해법을 내놓을 수 있어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다"며 "노인 정책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당사자이자 대변자, 정책 설계 책임자는 최영희"라고 밝혔다.

특히 "3대가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안전한 유년부터 풍요로운 노년이 실현되는 '의정부 대부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 완화, 신사업 및 선도 기업 유치, 경기 북부 교통 허브화, 청년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의정부시민을 섬기고, 주어진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대한미용사중앙회장의 경력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 21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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