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오는 4월 22대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독점은 의정부의 불행"이라며 "민주당이 못 바꾼 의정부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의정부는 아들과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일궈온 삶의 터전"이라며 "의정부에서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보낸 경험의 공유성과 공존의 관계를 그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인 등 세대별 실효성 있는 정책과 해법을 내놓을 수 있어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다"며 "노인 정책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당사자이자 대변자, 정책 설계 책임자는 최영희"라고 밝혔다.
특히 "3대가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안전한 유년부터 풍요로운 노년이 실현되는 '의정부 대부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 완화, 신사업 및 선도 기업 유치, 경기 북부 교통 허브화, 청년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의정부시민을 섬기고, 주어진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대한미용사중앙회장의 경력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 21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