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 9화에서는 물속에 빠져있는 정수민(송하윤)이 강지원(박민영)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잡아당기며 웃는 모습과 "지원이가 날 위해 물에 뛰어들었거든"이라고 말한다.
물에 빠진 강지원을 본 유지혁(나인우)이 "지원씨"라며 달려간다.
이어 정수민이 박민환(이이경)을 향해 "이젠 오빠가 날 기쁘게 해 줄 차례야"라며 유혹한 뒤 한 침대에 누워있다가 눈을 뜬다.
유지혁과 행복한 생일을 보낸 강지원은 "제 최고의 첫 생일이었어요"라고 말하고, 프러포즈를 받은 강지원은 박민환한테서 받은 가짜반지를 일부러 직원들에게 보여준다.
또한 강지원은 백화점에 가서 명품을 사며 박민환의 지갑을 탈탈 털고, 상견례 자리에 일부러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회귀 전 자신에게 모질게 굴었던 시어머니 김자옥(정경순)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상견례날 정수민은 박민환을 찾아가 스킨십을 하며 거침없이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