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철강가격 하락 등 시장 악화 여파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2% 감소한 3조531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7조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고,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 8323억원으로 48.5% 감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포스코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를 매출액 77조7059억원, 영업이익 4조1011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해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1일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