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신안산대와 적극 협력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위기 극복해 나갈 것"

2024-01-23 14:57
  • 글자크기 설정

신안산대와 이민청 유치에 맞손...업무협약 체결

인구 위기, 지방 대학 위기 극복 자구책 마련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장이 23일 "상호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민청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신안산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안산대학교와  이민청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신안산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힘을 싣는다.
  
협약식에서 이 시장은 이민청 유치를 위한 인·물적 자원과 정보교류를 비롯해 유치 최적지가 안산임을 알리는 대외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제공 등 협조 사안도 협약안에 담았다.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지난해 양 기관은 상생발전 부지 매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학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자구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민청 유치를 이루어냄으로써, 상호문화 도시를 넘어 국제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안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외국인 주민 수가 압도적 1위로, 대한민국 외국인 정책의 표준을 만들며, 외국인 정책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인 점을 거듭 부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