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안산대학교와 이민청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협약식에서 이 시장은 이민청 유치를 위한 인·물적 자원과 정보교류를 비롯해 유치 최적지가 안산임을 알리는 대외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제공 등 협조 사안도 협약안에 담았다.
지난해 양 기관은 상생발전 부지 매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학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자구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민청 유치를 이루어냄으로써, 상호문화 도시를 넘어 국제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안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외국인 주민 수가 압도적 1위로, 대한민국 외국인 정책의 표준을 만들며, 외국인 정책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인 점을 거듭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