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내정

2024-01-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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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22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23일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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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22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23일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전 고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 요직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을 지냈던 박 전 고검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에 후배 문무일 당시 부산고검장이 내정되자 사직했다.
 
박 전 고검장은 윤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윤 대통령이 초임 검사로 대구지검 형사부에 배치됐을 당시 박 전 고검장은 옆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 윤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돼 대구고검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고검장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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