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에이치엠씨네트웍스는 21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올해 첫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화재가 출자한 SVIC58호 삼성화재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진행됐으며, 투자 금액은 4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20여개의 돌봄 플랫폼 중 기업 가치 1000억원 이상 스타트업인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한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의 세 번째 투자다. 삼성벤처투자 담당자는 “2021년 투자 이후 기존 사업인 간병인 매칭 플랫폼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방문요양, 병원동행 등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경영진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후속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어네이션 서대건 대표는 “이번 투자를 동력 삼아 올해 기존 B2C 서비스 고도화와 B2B 서비스 소프트 랜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1분기에는 방문요양 온라인 매칭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수가 간병 시장에서 시작했던 케어네이션이 정부 수가 지원 돌봄 시장까지 진출해 온라인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