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고령 나이에도 영하 날씨에 '얼음물 입수' 의식

2024-01-20 09:12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021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얼음물 행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얼음물 행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고령의 나이에도 얼음물 입수 종교의식에 또 한 번 참여했다. 

19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연례 의식인 얼음물 입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새벽 푸틴 대통령이 정교회 주현절 전통에 따라 얼음 구멍 속에 몸을 담갔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어디에서 해당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매년 1월 19일은 정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이다. 많은 러시아 신자들은 추위에도 주현절에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전통을 지킨다.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는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였지만, 유명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얼음물에 입수했다. 관련 영상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됐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에 관해 2018년 처음 언급했으며, 그는 수년간 해당 행사에 참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