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청년창업가를 본격 육성하기 위하여 경북대 혁신타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코워킹 공간 ‘창업놀이터’를 조성하고 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창업놀이터는 경북대 북문 맞은편 대학로 99-4에 위치하며, 총 10개의 개인오피스(14㎡~28㎡)와 휴식공간, 오픈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자격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이며 입주 후 3개월 이내 창업놀이터를 사업장소재지로 사업자등록 및 이전하여야 한다. 신청자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 18시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북구청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발,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청년창업가들이 신청 전 입주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이달 26일과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 창업놀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간과 사업화 역량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창업놀이터를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행복 북구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