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분기 대만 등 9개 지역 출시

2024-0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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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략' 시동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아키에이지 워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아키에이지 워'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아키에이지 워’를 아시아 지역에 집중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 시동을 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2분기 중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모두 즐길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했고. PC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갖췄다.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속도감 넘치는 필드 전투와 수준 높은 최적화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달성하며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는 작년 3월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 구글플레이 인기 1위와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았다. 각 지역에서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만 지역에 대한 기대가 크다. 대만은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지적 재산(IP) 기반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간 대립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다양한 MMORPG를 국내외에서 서비스했던 경험을 살려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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