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형이라 불러"...BTS 지민·정국 신병 교육 수료 후 "단결"

방탄소년단 지민(왼쪽)과 정국이 지난해 12월 12일 군대에 입대했다. [사진=방탄소년단 SNS]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신병교육을 수료한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가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것 같아요"라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부터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면서 팬 아미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하면서 안부를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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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국의 모범적인 군 생활에, 훈련소 동기들이 '정국이형'이라고 부르는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마지막으로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 하도록 할게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정국 역시 이날 위버스를 통해 "단결"이라는 글을 올리며 짧고 간결하게 근황을 보여줬다.

한편 지민과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