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에 박지영 전 수영연맹 부회장

2024-0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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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스위밍 선수 출신인 박지영 전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이 17일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직무대행 체재로 운영된지 3달 만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출신인 박지영 전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이 17일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지 3달 만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지영 전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이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장관 유인촌)는 17일 "박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7년 1월 16일까지 3년"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출신이다.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국제심판, 아시아수영연맹 기술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한국체대 체육학과 박사 과정을 거쳤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침해와 스포츠 비리로부터 체육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경기인과 체육 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윤리센터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해 10월 이은정 전 이사장 퇴임 후 약 3개월 동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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