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통합 위해 최선 다했지만 이낙연 탈당…안타깝다"

2024-01-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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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 단일 대오…희망의 길 개척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용만 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이날 인재로 영입된 김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용만 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이날 인재로 영입된 김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김종민·이원욱·조응천)이 탈당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심정을 전했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8차 민주당 인재영입환영식에서 "우리 당의 통합과 단합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참 안타깝게도 이 전 총리께서 당을 떠나셨고, 몇몇 의원도 탈당했다"며 "통합과 단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지만 참으로 안타깝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단일한 대오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희망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고 소명"이라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1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전날 신당인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은 지난 10일 탈당하고 14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8호 인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37)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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