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 발생 추이와 통계를 통해 안양시의 주요 화재 발생 장소 및 최다 화재 요인 등의 분석결과를 내놨다.
15일 2023년 안양소방서 화재발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 대비 10.6% 감소한 194건으로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71건(3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용도 외 건축‧시설물 68건(35%), 차량(14%), 야외·도로 등 기타 장소가 28건(14.4%)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장재성 서장은 “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탄화, 공사장의 용접 불티 등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주의 화재 요인"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부주의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