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 그레이슨 머리와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 결과 머리가 12m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했다. 안병훈의 1.3m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안병훈은 준우승 횟수를 5번으로 늘렸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4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