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설 명절 한우 선물 세트 물량 확대..."소비자 선택 폭 확장"

2024-01-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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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한우를 즐기는 취향이 다양해지는 흐름을 고려해 '한우 설 선물세트' 다각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과거 국거리, 찜, 산적 등 명절 쓰임새에 따른 세트 구성에서 벗어나 수요에 따라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단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위해 한우가 가진 다채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세트를 확대한다. 롯데백화점 최근 2년간 명절 한우 세트 판매량은 매해 10% 이상씩 신장 중이다.
특히 젊은 층의 한우 설 세트 구매가 늘며 '프리미엄 그로서리' 설 선물 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절 한우 선물 세트 구매는 40, 50대의 매출이 약 10% 가량 늘었으며 20대 매출도 20%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한우를 스테이크 등의 요리에 활용하면서 한우의 풍미를 높여주는 수입 프리미엄 소금이나 오일류의 구매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입 그로서리 매출은 지난해 추석과 설 각각 2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 본 판매 기간(1월 22일~2월 8일) 스테이크 등 구이용 한우 세트 물량을 약 10% 가량 늘리고 한우와 어울리는 그로서리 설 세트 상품도 약 20% 확대한다.

한우는 스테이크를 포함한 약 50여종의 구이용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스테이크 부위로 특화한 설 선물세트도 약 10여종에 이른다.

한우와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그로서리 설 선물세트도 엄선했다. 음식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세계 최고의 식자재로 꼽히는 버섯인 '트러플'이 대표적이다.

한욱진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그로서리 팀장은 "외식 문화 확대 등 달라지고 있는 미식 문화에 따라 명절 선물의 풍경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한우 세트를 다양화 하고 한우와 어울리는 프리미엄 그로서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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