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46·본명 홍유진)의 남편 고(故) 신세호씨가 영면에 든다.
고인의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인이 평소 사강과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은 사강을 향해 "손에 물 묻히지 말라"거나 "정말 속 싶은 사람"이라고 말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고인이 과거 가수 박진영과 그룹 god의 백댄서로 활동한 사실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한편 사강과 남편 신씨는 지난 2007년 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7년 만에 사별을 마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