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달 29일에 마감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에서 97.2%(대학별 마감 등록률 기준)로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영남대는 지난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에서도 1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등록률 1위를 기록하며 영남대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다시 확인됐다.
영남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 LINC3.0사업,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등 대규모 국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 발표된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도 이번엔 평가지표 모두 ‘PASS’로 인증 평가받아 대학의 교육·운영·성과 등 교육기본요건에 대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남대학교는 2023 및 2024학년도에 교육편제 개편을 통해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개혁을 단행하며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와 산업구조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학 특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노력과 성과는 학부모와 수험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정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근 3년간 신입생 충원율 99% 이상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60개 모집단위 중 56개 모집단위에서 입학 성적도 상승하며 우수 학생이 입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2024학년도에는 영남대 수시모집 최초로 지원자 수가 2만50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에서도 최고 수준의 등록률을 기록하며 영남대의 선호가 뚜렷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상승하고, 영남대 수시모집 역대 최다인원 지원한 데 이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지역에서 가장 높게 기록된 것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의 영남대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선택까지 그대로 이어진 결과다”라면서 “영남대가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컬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공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