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40)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8일 직접 발표했다. 나윤권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나윤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일이 생겨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편지를 쓰게 됐어요 뭔가 부끄럽네요"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행복하게 잘 살 테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많은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는 노래도 많이 할 거고 20주년 공연도 잘 준비할게요. 마지막으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요"라고 덧붙였다.
나윤권의 깜짝 결혼 발표에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가수 테이와 메이비는 "축하한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다"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나윤권은 지난 2004년 정규 1집 '중독'으로 데뷔해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기대', '나였으면' 등 히트곡과 '창문을 열어놓고', '첫사랑이죠' 등 듀엣곡을 불렀으며,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