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청양군이 공식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의 2023년 매출액이 7억 8,900만 원을 기록하면서 2022년 4억 원보다 97.3%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변화한 농특산물 유통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네이버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2021년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통해 칠갑마루 쇼핑몰을 운영해 왔다.
또 칠갑마루 이외에도 충남도 공식 쇼핑몰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 연계를 통한 판로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농사랑 상품 매출액 5억 원, 우체국 쇼핑몰 브랜드관 매출액 6억 원을 달성하며 청양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칠갑마루 인기 상품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청양고추, 청양구기자, 구기자한과, 구기자차, 맥문동차, 밤, 표고버섯 등이고 특히 마른 고추의 경우 1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명품 고추 본고장의 명성을 이었다.
군은 지난해 시기별, 품목별 기획전 등 적극적인 판매촉진 활동을 통해 쇼핑몰 입점 상품 426품목, 참여 농가 수 120곳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쇼핑몰 회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 단위 쇼핑몰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2024년은 칠갑마루 쇼핑몰 개장 5주년을 맞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격 농특산물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쇼핑몰로 뿌리내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