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서 '버기카' 타던 韓 관광객 1명 사망

2024-01-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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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현지 공관, 사고 현장 영사 급파"

외교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외교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라오스에서 3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 1명이 관광용 사륜구동 오프라인 차량을 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150㎞ 떨어진 관광지 방비엥에서 발생했고, 현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라오스 방비엥에서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던 차량은 '버기카'로 불리는 사륜구동 오프라인 차량으로, 운전면허가 없는 관광객도 빌릴 수 있다. 또 사고가 난 관광지인 방비엥은 버기카, 집라인 등 여러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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